美실업보험, '코로나19'로 신청 최다..."세계 대공황 이후 최고 수준"
美실업보험, '코로나19'로 신청 최다..."세계 대공황 이후 최고 수준"
  • 정지석 기자
  • 승인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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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 사람이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고 포장만 가능하다고 공지한 식당 앞을 지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곳곳이 식당 영업을 제한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 사람이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고 포장만 가능하다고 공지한 식당 앞을 지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곳곳이 식당 영업을 제한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미실업보험 신청 최다 갱신 전주 대비 2배 증가한 665만건 신형 코로나로 미국 노동성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3월 28일 집계기준 신규 실업보험 신청 건수는 664만8000건으로 전주의 330만7000건보다 2배 증가해  2주 연속 과거 최다를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서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외출 제한 조치가 배경으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의  경기 후퇴 진입을 경고했다.
 
시장 예상의 중앙치는 350만건정도 였으며 최고 525만 건이었다. 21일 종료주의 실업보험 수급 총수는 302만 9000건으로 전주부터 124만 5000건 급증해, 2013년 7월 6일 종료주 이래의 최고 수준이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서명한 2조3000억 달러 규모의 대형 경제대책법에 따라 연방정부의 실업보험 신청요건이 완화되고 그동안 신청자격이 없었던 일부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가능해진 것도 증가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JP모건 애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글로벌 데이비드 켈리는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크게 입은 산업에서는 1600만 명이 넘는 고용상실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이 같은 고용상실로 실업률은 현재 약 3.5%에서 12.5%로 높아질 전망이며, 이는 세계 대공황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2007~2009년의 경기후퇴기에는, 실업보험 신청 건수의 피크는 66만 5000건이었다. 같은 시기에는 870만 명의 일자리가 없어졌다.
이번 통계는 3일 발표될 3월 미국 고용통계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로이터가 정리한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에 의하면,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는 10만명 줄어 실업률은 3.8%로 전망 했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 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21만4000명이 넘어 세계 최다이다. 사망자도 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국민의 80% 이상이 외출 자제나 외출 금지 등 이동제한 하에 있으며 몇 주 전의 50%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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