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1일간 도시봉쇄"...세계인구 20%가 갖혔다
"인도, 21일간 도시봉쇄"...세계인구 20%가 갖혔다
  • 한준혁 기자
  • 승인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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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서 전국 전면이동금지 조치가 시작된 25일 번잡한 대도시 뭄바이의 텅비고 고요한 모습 / 사진 = 뉴시스 ]
[ 인도에서 전국 전면이동금지 조치가 시작된 25일 번잡한 대도시 뭄바이의 텅비고 고요한 모습 / 사진 = 뉴시스 ]

인도는 25일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 하기 위해 전국이 도시봉쇄에 들어갔다. 정부가 전 국토를 봉쇄해  원칙으로서 국민의 외출을 금지한다. 봉쇄는 '21일간' 실시돼 약 13억 명의 생활이 제한되는 셈이다.

지난주 이후 도시 봉쇄를 실시하는 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났으며 25일까지 약 77억 명의 세계 총인구 중 최소 20%가 봉쇄된 것으로 추산된다. 25일에는 뉴질랜드도 전 국토에서 4주간 도시 봉쇄에 들어갔고 남아공도 26일부터 21일간 봉쇄조치를 취한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등 중남미도 마찬가지 이며  24일부터 '19일간' 도시 봉쇄에 들어간 콜롬비아에서는 70세 이상 노인에게 5월까지 강제 칩거를 처방했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는 25일 전 세계적으로 42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세계적 대유행의 새로운 진원지가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감염자수는 25 일시점으로 5만 5000명 이상으로, 특히 최대 도시 뉴욕에서의 증가가 눈에 띄고 있다.

뉴욕 주지사는 24일, 주내 감염자가 사흘마다 배로 늘어난다며 예상 이상의 기세라고 우려했다. 뉴욕주의 감염자는 24 일시점으로 2만 5665명으로 전날부터 4790명이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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