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진원' 유럽 다음 '美'될수 있다..."확진자 급증"
WHO, 코로나 '진원' 유럽 다음 '美'될수 있다..."확진자 급증"
  • 한준혁 기자
  • 승인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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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담반(TF)과 함께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워싱턴주 등지에 주 방위군 동원을 승인했다. 그는 "다른 주에도 방위군 동원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상기 3개 주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 사진 = 뉴시스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담반(TF)과 함께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워싱턴주 등지에 주 방위군 동원을 승인했다. 그는 "다른 주에도 방위군 동원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상기 3개 주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 사진 = 뉴시스 ]

 WHO세계보건기구 마거릿 해리스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유엔유럽본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감염 확산이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진원의 중심은 아직 유럽에 있지만 미국에서의 감염 확대가 급격히 가속화하고 있어 다음 진원은 미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해리스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보고된 신규 사례 중 85%가 유럽과 미국에서 나왔으며 이 가운데 40%는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 현재까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6481명(사망 593명)이다. 확진 사례로만 따지면 중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번째로 피해 규모가 크다.

해리스 대변인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며 감염자 수가 앞으로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23번째 한·미 정상통화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뤄진 첫 통화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졌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고,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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