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그놈' 두얼굴의 조주빈..."성착취 범죄 저지르며 봉사활동"
'n번방 그놈' 두얼굴의 조주빈..."성착취 범죄 저지르며 봉사활동"
  • 오병호 기자
  • 승인 2020.0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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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은 뒤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신상이 24일 공개됐다. 현재의 모습은 25일 공개 될 예정이다. / 사진 =뉴시스 ]
[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은 뒤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신상이 24일 공개됐다. 현재의 모습은 오는 25일 공개 될 예정이다. / 사진 =뉴시스 ]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여성에 대한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됐다. 조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첫 사례다.

SBS '8시뉴스'는 23일 일명 ‘n번방 박사’로 알려진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그의 실체와 지난 행적도 함께 전했다.

이 방송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주빈은 조주빈은 현재 25세로 지난 2018년 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인하공전에서 정보통신을 전공했으며 학보사 편집국장으로 활동했다.

조주빈의 주변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는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았지만 성 문제 등으로 일탈 행위를 한 적은 없었다.

현재 경찰은 조주빈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의 자료를 포렌식하고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조주빈은 바로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봉사활동을 활발히 다녔으며 인터넷으로 성폭력 사건 상담사 노릇을 하는등 조씨의 이중 행각이  드러나 사회를 경악케 하고 있다.

그는 봉사팀에서 부팀장을 맡아 한 보육원에서 아동 청소년들과 어울렸을 뿐만 인천 모 비정부기구(NGO) 봉사단체에서 2018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또한 한 달에 1차례 정도 장애인 시설과 미혼모 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도 했다고 한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그의 이메일 주소를 적용해 그가 가입했던 커뮤니티까지 드러나고 있다.

또 그는 정치적으로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일간베스트(일베)에도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입장료로 최근 압수수색을 통해서 운영진에 가상화폐를 보냈던 사람들 명단을 일부 확보했으며, 24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이름과 얼굴, 나이, 사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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