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상태의 '울산 터미네이터', 어떤 처벌 받을까
나체 상태의 '울산 터미네이터', 어떤 처벌 받을까
  • 나일산 기자
  • 승인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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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전 11시30분께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앞 도로에서 30대 A씨가 나체로 차량에 올라타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2일 오전 11시30분께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앞 도로에서 30대 A씨가 나체로 차량에 올라타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낮에 나체 상태로 도로변을 활보하며 폭력을 행사한 30대 남성이 '울산 터미네이터'로 불리며 검색어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이 남성에게 공연 음란죄가 성립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지난 23일 공연음란과 폭행 혐의 등으로 입건됐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30분께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도로에서 나체 상태로 도로를 활보하고 다녔다. 

당시 A씨는 주행 중인 한 차량에 올라타 주먹으로 유리창을 가격하고, 차량 지붕에서 수차례 뛰는 등 운전자를 위협했다.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여성으로 밝혀졌으며, 서로 일면식도 없는 관계로 파악됐다.

그러나 A씨에게 공연 음란죄가 성립될 지는 미지수다. 공연 음란죄란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경우로, 성행위 묘사 등 성적인 것을 암시할 만한 행동을 할 경우 혐의가 적용된다.

경찰은 A씨가 정신적인 문제로 범행 했을 것으로 판단하여 병원에 입원 시켰고,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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