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럼프, "코로나는 중국탓"...中,거센 반발
美트럼프, "코로나는 중국탓"...中,거센 반발
  • 한준혁 기자
  • 승인 2020.0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워싱턴포스트(WP) 사진 기자 자빈 보츠퍼드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브리핑 노트를 확대한 사진.'코로나 바이러스'란 글자를 검은 펜으로 지우고 '중국 바이러스'라고 수정돼있다  / 사진= 뉴시스 ]
[ 워싱턴포스트(WP) 사진 기자 자빈 보츠퍼드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브리핑 노트를 확대한 사진.'코로나 바이러스'란 글자를 검은 펜으로 지우고 '중국 바이러스'라고 수정돼있다 / 사진= 뉴시스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중국이 공표를 지연시켜 세계적인 감염 확대로 이어졌다고 재차 비판한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보도관은 정보 제공은 적절히 실시해 왔으며 오히려 '중국이 번 귀중한 시간을 미국이 낭비했다'라고 반론해 미국은 중국에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코로나19에 대해 더 빨리 알았다면 중국의 발생지 한 곳에서 감염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중국 정부의 발표 지연이 세계적인 감염 확대로 이어졌다고 거듭 비판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무성의 대변인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가 문제 발생 후 적절하게 정보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 1월 25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중국의 감염 방지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중국이 번 귀중한 시간을 미국은 낭비했다. 미국의 몇몇 사람들은 중국의 감염방지 노력에 오명을 씌우고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강하게 맞섰다.

중국 정부는 최근 각국에 의료물자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세계로 확산됐다는 비판이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여 미국의 비판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