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삼성, 마스크 핵심 재료 수입, 향후 마스크 대란 해소 전망
정부·삼성, 마스크 핵심 재료 수입, 향후 마스크 대란 해소 전망
  • 나일산 기자
  • 승인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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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캡처

 

정부가 해외에서 마스크 핵심 재료 수입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국내 마스크 품귀 현상을 단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산업통산자원부는 다음 주부터 2개국 2개사에서 MB필터(멜트블로운) 수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2.5t 규모의 MB 필터가 먼저 수입되고, 오는 6월까지 도입 확정된 물량은 총 53t이다. 이를 마스크 매수로 환산하면 2800만장 수준의 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공동으로 총 33개국의 113개 부직포 제조업체를 방문 또는 유선 조사해 이 가운데 9개국 28종의 MB필터 샘플을 도입했고, 이 가운데 3종의 샘플이 국내 마스크 성능평가를 통과 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도입 기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삼성전자, 삼성물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했고 조달청 역시 계약기간을 기존 40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등 삼성의 협력이 돋보였다.

정부와 삼성의 협력으로 이뤄진 원재료 공급으로 향후 '마스크 대란'이 조금은 식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발된 나노소재마스크 상용화가 식약처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지만, 식약처의 안정성 검사 등으로 늦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노 마스크까지 허가돼 생산된다면 추후 마스크 공급에 무리가 없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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