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19 철통방어..."북한내 각국 외교관 격리"
北, 코로나19 철통방어..."북한내 각국 외교관 격리"
  • 최서준 기자
  • 승인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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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방호복을 입은 평양 만경대구역의 긴급 방역본부 소속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송산트램역 전차를 소독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북한 당국은 전 주민에게 당국 지침에 '절대복종할 것'을 촉구하며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 뉴시스 ]
[ 26일 방호복을 입은 평양 만경대구역의 긴급 방역본부 소속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송산트램역 전차를 소독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북한 당국은 전 주민에게 당국 지침에 '절대복종할 것'을 촉구하며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 뉴시스 ]

북한내 소식통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북한 당국이 수도 평양에 주재하는 외국 외교관들에게 격리 조치를 취하고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 당국자가 코로나19 문제에 극도로 민감해진 것을 감안해 익명을 통하여 취재를 요청하였다. 외교관들은 대사관등의 부지내에서 나오는 것을 허락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갖힌 몸이나 다름없어 지루한 일상생활에 직면해 있다. 이 상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평양의 외국 대사관은 이달 초부터 시작된 격리조치는 3월 1일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그는 북한 당국의 편집적인 심리상태를 감안할 때 실제론 아무도 이 일정을 믿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북한은 국내에 코로나19 감염자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공중위생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이 최초로 시작된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국내의 의료체제도 한정돼 있어 감염 확대가 매우 발생하기 쉬운 상황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북한을 드나드는 모든 항공노선은 새로운 통지가 있을 때까지 운항을 강요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 유행에 따라 북한은 이미 평양에서 매년 실시되는 마라톤 대회를 중지하였다.  코로나19 감염 초기 단계에서는 국경 폐쇄를 신속히 발표하고 국내에 있는 모든 외국인을 30일간 격리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북한에 주재하는 복수의 외교관에 따르면 국내에 있는 외국 외교관의 정확한 인원은 불분명하지만 수백 명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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