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김태희'의 '하이바이, 마마'...사랑의 불시착 넘어설까?
'엄마 김태희'의 '하이바이, 마마'...사랑의 불시착 넘어설까?
  • 오연서 기자
  • 승인 2020.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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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 이규형 / 사진 = 뉴시스 ]
[ 김태희, 이규형 / 사진 = 뉴시스 ]

탤런트 김태희가 5년만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복귀한다. 

'하이바이 마마' 는 역대 tvN드라마의 최고점을 찍은 '사랑의 불시착'의 후속작이다.  '오 나의 귀신님'(2015)의 유제원 PD와 '고백부부'(2017)의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전작이 시청률 21%를 넘으며 인기몰이 해 부담도 클터다. '하이바이, 마마'는 tvN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인가.

김태희는 18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제작발표회에서 "작년 가을 이 작품을 처음 만났다. 극본을 보고 딸을 가진 엄마로서 공감 돼 많이 울었다. 좋은 메시지를 가진 작품"이라며 "내가 느낀 깨달음이나 교훈들을 직접 연기해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희는 "차유리가 귀신인 점만 빼면 원래 나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다. 딸을 가진 엄마, 평범한 가족의 구성원이라는 점이 비슷하다고 느꼈다"며 "유리가 나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유리는 귀신이라서 기가 약한 아이 곁에 있으면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알면서도 한 번만 더 보고 싶어하는 엄마의 절실한 마음이 와닿았다"며 "아이 엄마가 육아로 인해 얼마나 힘든지 알지만, 그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귀신 엄마 역을 맡아보니 아이를 만지고 껴안아 보는게 얼마나 축복인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규형은 "조강화는 사별을 겪어서 감정신이 많은데, 코미디와 균형을 잡는게 포인트다. PD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연기하고 있다"며 "'하이바이 마마'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죽은 뒤 귀신들은 또 다른 삶이 시작된는데, 우리와 마주치지 않는 세상에서 죽은 뒤 '이런 고민을 하는구나' 느낄 수 있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유제원 PD는 "차유리는 선한 에너지가 있는 분이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김태희씨와 느낌이 잘 맞아 떨어졌다. 특히 아이를 보는 눈빛이 진정성있게 비춰지길 바랐다. 김태희씨도 실제로 딸을 키우는 어머니라서 이런 부분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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