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냈다" 봉준호의 '기생충'...美영화비평가협회서 賞휩쓸어
"또 해냈다" 봉준호의 '기생충'...美영화비평가협회서 賞휩쓸어
  • 오연서 기자
  • 승인 20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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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우식, 봉준호 감독, 배우 박소담, 이정은,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송강호(왼쪽부터)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리고 있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기생충' 시사회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5.22. / 사진 = 뉴시스 ]
[ 배우 최우식, 봉준호 감독, 배우 박소담, 이정은,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송강호(왼쪽부터)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리고 있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기생충' 시사회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5.22. / 사진 = 뉴시스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019 미국 조지아 영화비평가협회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등 4관왕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매체에 따르면 전날 밤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으로 선정됐으며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각본상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도 ‘기생충’에 돌아갔다.

영화 '1917', '더 페어웰', '포드 대 페라리', '어 히든 라이프', '아이리쉬 맨',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 '언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언컷 젬스' 등 쟁쟁한 작품들과 겨뤄 얻어낸 쾌거다.

당초 '기생충'은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과 미술상, 작곡상, 주제가상, 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 등 8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평가 결과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봉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봉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다.

기생충과 제작진이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한 분야의 수상 영예는 대부분 샘 멘데스 감독의 제1차 세계대전 배경 영화 '1917'에 돌아갔다.

최우수 미술상은 '1917'의 미술감독 데니스 가스너와 리 샌들스가 차지했다. 기생충의 정재일 음악감독이 아쉽게 놓친 최우수 작곡상은 토마스 뉴먼 음악감독이 받았다.

정재일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의 엔딩곡 '소주 한 잔'으로 받을 뻔한 최우수 주제가상은 영화 '와일드 로즈'의 제시 버클리가 부른 '글래스고(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Glasgow(No Place Like Home))'이 수상했다.

이 외에 최우수 앙상블상은 영화 '작은 아씨들'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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