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에 이어 '경찰 소환 예정'
'성폭행 혐의'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에 이어 '경찰 소환 예정'
  • 장필혁 기자
  • 승인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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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의 차량이 지난 8일 압수수색 당했다. [사진=뉴시스]
가수 김건모의 차량이 지난 8일 압수수색 당했다. [사진=뉴시스]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52) 의 차량을 압수수색 해 GPS 기록을 확보했으며 내주 경찰에 소환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차량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압수 수색은 김 씨가 해당 차량을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지난 2016년에도 타고 다녔다며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GPS 기록은 서울지방경찰청에 분석을 의뢰했다. 성범죄 사건에 차량을 압수수색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A씨가 주장하는 피해 시점이 2016년으로 시간이 상당히 지났기 때문에 최대한 증거를 수집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한다”고 한 매체에 전했다.

또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것은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적이며, 경찰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차량이 해당 술집에 갔던 기록이 나온다고 한들 김 씨의 혐의가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갔던 기록이 나오지 않더라도 곧바로 무혐의를 입증할 수도 없다.

한편, A씨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지난 2016년 8월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서 강 변호사는 같은 달 9일 ㄱ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김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와 소속사 건음기획 송종민 대표는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경찰은 확보한 GPS 기록 등을 분석해 피해자 진술의 구체성과 진위를 추가 확인한 뒤 김건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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