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상반기 유럽서 잘 달렸다…6.6% 역대 최고 점유율
현대·기아차, 상반기 유럽서 잘 달렸다…6.6% 역대 최고 점유율
  • 정지석 기자
  • 승인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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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현대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6.6%의 시장점유율로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17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감소한 55만2701대를 판매했다. 현지 점유율은 6.6%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6.4%) 보다 0.2%p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전년 대비 2.1% 줄어든 28만4396대를 판매해 3.4%의 점유율을 보였다. 기아차는 같은 기간 1.6% 늘어난 26만8305대를 판매해 3.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의 인기가 눈에 띄었다. 현대차 중형 SUV 투싼이 6만6281대로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스포티지가 5만9723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 '씨드', '코나', '모닝'이 뒤를 이었다. 수소전기차 넥쏘도 165대 판매됐다.

전기차도 유럽에서 큰 인기를 글었다. 올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2만2847대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팔렸다. 현대차의 아이오닉·니로, 기아차 쏘울 등 양사 주력 전기차들까지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을 주도했다.

한편,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유럽에서 103만7596(현대차 54만3292대·기아차 49만4304대)를 판매해 연간 100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올해도 이 같은 추세로 2년 연속 유럽시장 연간 1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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