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딸 부정 채용 의혹’ 김성태 비공개 소환 조사
검찰, ‘딸 부정 채용 의혹’ 김성태 비공개 소환 조사
  • 장필혁 기자
  • 승인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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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검찰 홈페이지]
[사진출처=검찰 홈페이지]

딸을 KT에 부정채용시킨 혐의로 고발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을 검찰이 비공개 소환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검찰, KT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딸을 KT에 부정 채용시킨 혐의로 고발된 김 의원을 21일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에서 김 의원이 2012년 KT스포츠단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딸의 정규직 채용을 이석채 당시 KT 회장에게 청탁했는지 집중 추궁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장이 2012년 10월 “김 의원이 KT를 열심히 돕는데 A 씨를 정규직으로 일하게 해보라”며 서유열 전 KT 사장에게 지시한 정황을 파악했다. 당시 이 회장은 ‘부진 인력 퇴출 프로그램’을 운영한 의혹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확률이 컸지만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그해 A 씨는 서류 전형에 응시하지 않고도 인·적성시험을 치르고 정규직으로 최종 합격했다.

검찰은 당시 환노위 여당 간사였던 김 의원이 이 회장의 증인 채택을 무산시키는 대가로 딸의 채용을 청탁했을 가능성과 관련해 제3자 뇌물죄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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