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총수, 사우디 왕세자와 심야 회동
5대그룹 총수, 사우디 왕세자와 심야 회동
  • 한준혁 기자
  • 승인 2019.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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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국내 5대그룹 총수가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심야 회동을 가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차기 왕위 계승자로, 실질적 정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티타임을 가졌다. 티타임 시간은 15분 정도로 알려져있다.

승지원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이 살던 한옥을 아들 이건희 회장이 1987년 물려받아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개조한 곳이다.

이 부회장은 다른 4대그룹 총수가 승지원을 떠난 직후 빈살만 왕세자와 독대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과 빈 살만 왕세자는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구 회장은 이날 승지원 미팅에 앞서 서울 모 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미팅을 했다. 이 자리에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의 투자 여력이 큰 만큼 ICT 등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LG가 적극적으로 현지에 진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도 빈 살만 왕세자와 별도로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빈 살만 왕세자는 SK가 강한 석유화학 등 에너지 비즈니스와 ICT 등에서 협력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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