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수남 전 검찰총장 수사 착수
경찰, 김수남 전 검찰총장 수사 착수
  • 장필혁 기자
  • 승인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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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찰이 직무혐의와 관련해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 전·현직 검찰 수뇌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 전 총장, 김 전 총장, 김주현 전 대검 차장검사, 황철규 부산고검장, 조기룡 청주지검 차장검사 등 4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인 2016년 부산지방검찰청 소속 A검사가 고소장을 위조한 사실을 알고도 징계위원회를 열지 않고 해당 사건을 부실하게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검사는 국내 대형 금융지주그룹 회장의 장녀다.

사건 당시 A검사의 직속상관인 부산지검장이 황철규 고검장이었다. 조기룡 차장검사는 당시 대검찰청 감찰1과 과장이었다.

경찰은 사건의 고발인인 임은정 충주지청 부장검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임 검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에 “2016년 당시 A씨를 징계와 처벌 없이 사표 수리한 검찰 수뇌부의 직무유기를 감찰해달라고 대검찰청에 요구했으나 (지난달) 19일 그들에게 비위 혐의가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당시 검찰 수뇌부의 직무유기 혐의 관련 고발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A검사의 공문서 위조 혐의 사건은 현재 1심 재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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