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협박' 유튜버 체포 조사중
검찰 '윤석열 협박' 유튜버 체포 조사중
  • 장필혁 기자
  • 승인 2019.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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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검찰이 인터넷 방송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협박한 유튜버를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신응석)는 방송에서 윤 지검장 등을 협박한 혐의로 유튜버 김상진(49)씨를 9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유튜브 아이디 '상진아재'로 활동하며 윤 지검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집에 모두 16차례 찾아가 협박성 방송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체포시한 48시간이 끝나기 전에 김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2일 김씨의 주거지와 방송 스튜디오를 압수수색해 유튜브 방송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김씨는 지난달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여부에 대한 검찰의 결정을 앞두고 윤 지검장 집 앞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며 "차량 넘버를 다 알고 있다", "죽여버리겠다는 걸 보여줘야겠다", "살고 싶으면 빨리 석방하라고 XX야!"라고 위협했다.

김씨는 지난 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집회현장에서 집회 참가자 이모씨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 7일 공무집행방해·협박·폭행 등 혐의와 관련해 김씨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김씨는 검찰의 출석 요구가 ‘정치탄압’이라며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김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신병을 확보했다.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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