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기업·사주 경영권 승계 '꼼수' 점검
국세청, 대기업·사주 경영권 승계 '꼼수' 점검
  • 정지석 기자
  • 승인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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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국세청이 칼을 빼들었다. 올해 대기업과 사주 일가의 경영권 편법 승계를 집중 점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13일 올해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세청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세청이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회의에서 대기업과 사주 일가의 기업 자금 불법 유출, 변칙 자본 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한 경영권 편법 승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로 결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어 국세청도 대기업 사주 일가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하면서 우려스러운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대대적인 기업에 대한 사정작업에 나선 게 아니냐는 우려가 그 내용이다.

실제로 국세청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역외 탈세와 기업형 사채업자 등에도 엄정하게 대처하고, 명의를 위장한 유흥업소나 음란물 유통업자 등은 세무조사 초기 단계부터 검찰·경찰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겠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우려에 힘이 실리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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